
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.
문항이 20개 줄었지만 시간도 30분 줄었습니다. 문항당 배정 시간은 1.5분으로 같습니다.
그리고 과목이 하나 줄어 한 과목의 비중이 20%에서 25%로 커졌습니다. 과락 기준은 그대로입니다.
부담이 줄어든 개편이 아닙니다.
1. 숫자로 보면
| 항목 | 현행 (~2026.12.31) | 개정 (2027.1.1~2030.12.31) |
|---|---|---|
| 필기 과목 수 | 5과목 | 4과목 |
| 필기 문항 수 | 100문항 | 80문항 |
| 필기 시험시간 | 2시간 30분 (150분) | 2시간 (120분) |
| 문항당 시간 | 1.5분 | 1.5분 |
| 과목당 문항 | 20문항 | 20문항 |
| 과목당 비중 | 20% | 25% |
| 과락 기준 | 과목당 40점 미만 | 과목당 40점 미만 |
문항당 1.5분은 소수점까지 같습니다. 계산 문제를 푸는 부담은 그대로입니다.
2. 과목당 비중 25%가 왜 중요한가
에너지관리기사 필기 합격 조건은 두 가지입니다.
-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
- 과목당 40점 이상 (하나라도 미만이면 과락)
현행에서는 이랬습니다
5과목이면 한 과목이 무너져도 나머지 4과목에서 평균 60점을 만들 여지가 있었습니다.
- 한 과목 40점 + 나머지 4과목 평균 65점 → 전체 평균 60점
- 물론 그 과목이 40점 미만이면 과락이지만, 계산상 여유가 있었습니다
개정 후에는 이렇습니다
4과목이면 **한 과목이 전체 평균에 미치는 타격이 25%**입니다.
- 한 과목 40점 + 나머지 3과목 평균 66.7점이어야 전체 평균 60점
- 나머지 과목에 요구되는 점수가 올라갑니다
버리는 과목 전략의 위험이 커졌습니다. 특정 과목만 집중 공략하는 방식보다, 네 과목을 고르게 훑는 쪽이 유리해졌습니다.
3. 과목 이름이 하나도 안 남았습니다
| 현행 5과목 | 개정 4과목 |
|---|---|
| 연소공학 | 열 및 에너지관리 |
| 열역학 | 연소설비 |
| 계측방법 | 열설비 운영관리 |
| 열설비재료 및 관계법규 | 열설비 안전 및 관계법규 |
| 열설비설계 | — |
단순히 다섯을 넷으로 합친 것이 아닙니다. 내용을 해체해서 다시 묶었습니다.
4. 내용이 어디로 갔나
| 현행 내용 | 개정 후 위치 | 변화 |
|---|---|---|
| 열역학 전체 | 열 및 에너지관리 | 거의 유지 |
| 계측방법 中 단위계·표준 | 열 및 에너지관리 「단위계」 | 이동 |
| 열설비설계 中 열전달 | 열 및 에너지관리 「열전달」 | 이동 |
| 열역학 中 냉동사이클 | 열 및 에너지관리 「냉동설비 운영」 | 확대 |
| 열설비설계 中 열정산 | 열 및 에너지관리 「에너지관리」 | 확대·승격 |
| 연소공학 | 연소설비 | 재편 |
| 연소공학 中 대기오염방지장치 | 연소설비 「보일러 오염방지시설 관리」 | 승격 |
| 연소공학 中 연소안전장치 | 열설비 안전 및 관계법규로 이동 | 과목 이동 |
| 계측방법 (독립 과목) | 열설비 운영관리 「계측기기 관리」 | 대폭 축소 |
| 열설비재료 中 배관·밸브 | 열설비 운영관리 「보일러 배관설비 관리」 | 확대·승격 |
| 열설비재료 中 요로 | 열설비 안전 및 관계법규 「요로」 | 대폭 축소 |
| 열설비재료 中 내화물·단열재·보온재 | 열 및 에너지관리 「단열성능 관리」 | 축소·이동 |
| 에너지관계법규 | 열설비 안전 및 관계법규 | 대폭 확대 |
핵심은 마지막 줄입니다. 법규가 대폭 확대됐습니다.
5. 20문항이 줄었는데 왜 부담이 안 줄었나
문항이 줄어든 만큼 범위가 좁아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.
축소된 영역과 신설된 영역이 동시에 있습니다.
줄어든 것
- 계측방법 — 세세항목 약 20개 → 3개
- 요로 — 노(爐) 5종의 구조·특징 → 세세항목 1개
- 내화물·단열재·보온재 — “일반” 이론 삭제, 종류·특성만
- 화재·폭발 유형 — 4종 개별 명시 → 1개로 통합
늘어난 것
- 법규 검사기준 6종 신설 — 보일러 설치시공기준 / 계속사용 검사기준 / 개조검사기준 / 설치장소변경 검사기준 / 특정열사용기자재 / 검사대상기기의 검사 등
- 「에너지관리」 주요항목 신설 — 에너지원별 특성 / 에너지 원단위 / 에너지사용량 분석
- 보일러 자동제어 관리 승격 — 계통도 파악 / 상태 점검 / 설비 구성
- 보일러 배관설비 관리 승격 — 배관 설계 도면 / 보온재 두께의 적정성
- 냉동설비 운영 확대 — 냉매의 구비조건 / 냉동기의 종류 및 특징
신설 영역은 현행 교재에 없거나 매우 얇습니다. 특히 법규 검사기준 6종은 현행 「에너지관계법규」가 법률 네 개를 나열하는 데서 끝나기 때문에 다룰 수가 없습니다.
6. 직무내용도 바뀌었습니다
출제기준 맨 앞의 직무내용 문구입니다.
| 문구 | |
|---|---|
| 현행 | “생산공정이나 냉난방을 위한 열을 공급하기 위하여 보일러 등 열사용 기자재의…” |
| 개정 | “생산공정이나 냉·난방을 위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하여 보일러 등 에너지 사용 기자재의…” |
세 가지가 달라졌습니다.
- “열” → “에너지”
- “열사용 기자재” → “에너지 사용 기자재”
- 업무에 **“계획”과 “평가”**가 추가
이 문구 변화는 「에너지관리」 항목 신설, 「에너지원단위·사용량 분석」 신설과 정확히 맞물립니다. 자격의 정체성이 보일러 기술에서 에너지관리로 이동하고 있습니다.
7. 실기도 함께 바뀝니다
필기만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.
| 현행 | 개정 | |
|---|---|---|
| 실기 주요항목 | 4개 | 17개 |
| 실기 형태 | 필답형 3시간 | 필답형 3시간 (동일) |
시험 형태와 시간은 같은데 주요항목만 4배가 됐습니다. 보일러 생애주기를 공정 단위로 세분화한 구조입니다.
그리고 필기를 2026년에 현행 기준으로 합격하셨더라도, 2027년에 보시는 실기는 개정 기준입니다. 필기 합격이 2년간 유효하므로 이 구간에 걸리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.
정리
| 이런 분 | 판단 |
|---|---|
| 2026년 안에 필기·실기를 끝내실 분 | 현행 기준 그대로. 이 개정은 해당 없음 |
| 2027년 이후 응시하실 분 | 버리는 과목 전략을 재검토하십시오. 비중이 25%입니다 |
| 필기는 2026년, 실기는 2027년 | 실기만 개정 기준. 17개 주요항목을 확인하십시오 |
원문 확인 방법
- 큐넷(q-net.or.kr) → 고객지원 › 자료실 › 출제기준
- 에너지관리기사 검색
- 적용기간 2027.1.1~2030.12.31 파일과 2024.1.1~2026.12.31 파일을 각각 내려받아 첫 장의 검정방법·문제수·시험시간을 비교
같은 방식으로 4과목 전체를 세세항목 단위로 대조한 자료를 만들었습니다. 어느 단원이 어디로 갔는지,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새로 봐야 하는지 현행 교재의 단원 이름으로 대조할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.
